▲ 강원 태백시청.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태백시는 오는 15일까지 팀 단위로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접수, 우수 아이디어 12팀을 선정해 2월 중 무박 2일 일정으로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장소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것을 뜻한다.

시는 공직자가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태백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최우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이를 실제 사업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ㆍ체류형 산악관광, 발원지 문화, 강소도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신성장 동력과 관련된 아이디어들이 실현 가능성 있고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주제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필요시에는 용역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 아이디어는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반드시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