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사랑상품권.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역외 소비 감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태백사랑상품권 구매촉진 및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구매금액의 3% 포인트 적립, 5% 즉시 할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던 것을 올해부터 8% 포인트 적립으로 개편한다.

또한, 설ㆍ추석 명절 구매금액 한도를 기존의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해 상품권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직자부터 급여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는 등 자율 구매에 앞장서고 각종 포상 및 시상금, 격려금, 당직비, 맞춤형 복지 포인트 등도 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기관 및 단체에도 직원 선물과 상여금 등 상품권 활용이 가능한 정책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 등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상품권 불법 구매 및 환전 사례 근절, 상품권 사용 시 지급 잔액 환불기준 마련 등 가맹점 민원 해소 및 부작용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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