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신년사

▲ 허필홍 홍천군수. (자료사진)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허필홍 홍천군수는 1일 “홍천강을 통해 건강놀이터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 군수는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가 한 단계 더 발돋움하는 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온 군민이 자긍심을 갖고 화합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군수는 “홍천강 체류형 관광인프라로 대명비발디파크, 수타사, 가리산, 미약골 등의 거점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으며, 홍천온천의 정상화를 통한 활성화와 홍천 9경 정비 및 농촌체험마을, 전통시장 등의 코스로 홍천관광지 시티투어를 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농축산물의 6차산업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우수인력과 정보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의 모델로서 우리 기업과 청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군민 여러분들의 일자리를 대폭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동과 청소년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출생에서 학창시절까지의 여러가지 어려운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려서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으로 여름철 물놀이장, 그림책ㆍ장난감 도서관이 포함된 키즈파크를 만들어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문화예술타운 조성과 범파정 복원사업, 옹기재현 체험장 조성 등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강원국제예술제 2020을 통해 문화적 랜드마크화를 추진하고, 각종 체육시설을 정비 확충하여 스포츠 활동을 다양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으며 하루하루가 건강하고 품격있는 삶이자 신나는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군수는 “공무원들이 스스로 찾아서 일을 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군민과의 소통, 군민의 평안과 편의를 항상 먼저 생각하는 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행정, 현장행정, 적극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친절ㆍ신속ㆍ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허 군수는 “금년부터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치분권은 군민의 참여를 기본으로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많이 수렴되어 홍천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지역정체성이 각종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드시 담아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의 주인은 홍천군민”이라며 “저와 700여공직자 모두는 홍천군민을 주인으로 존중하고 섬기면서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통해 홍천군의 발전과 홍천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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