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신년사

▲ 신금철 화천군의회 의장. (자료사진)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신금철 화천군의회 의장은 1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뜻을 헤아려 지역의 현안사항들을 현명하게 풀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과 하나 되는 생각, 군민을 향한 곧은 의회’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화합, 복지증진을 통하여 군민이 행복한 화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이기자부대의 해체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주민 분들의 정주기반이 흔들리고 지역상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그는 “최근 들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시장의 패러다임과 저출산ㆍ고령화의 가속화는 농업에 기반을 둔 우리군에 위험요소로 작용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변화와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화천의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사회 각계 각층의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으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신 의장은 “시대의 흐름을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방개혁에 따른 27사단 해체 등 지역을 둘러싼 복합적인 여건의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청정 환경에 기반을 둔 생태관광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신소득 작물 생산기반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며, 인구 유입을 위한 이주환경 개선 및 새로운 산업동력발굴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금철 화천군의회 의장은 “무엇보다 군민의 뜻을 중심에 두고 군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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