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현 서각작가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각작품 사랑애(愛)를 사단법인 이웃 사무실에 기증했다. (사진=이웃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의 자생봉사단체 비영리 사단법인 이웃에 2020 경자년 새해 첫 선물이 도착했다.

새해 새아침을 맞아 고성현 서각작가가 서각작품 사랑애(愛)를 사단법인 이웃 사무실에 기증했다.

‘사랑애(愛) 사랑하며 믿으며’를 서각한 고 작가는 현재 공림산방을 운영하며 홍천에서 제일 먼저 서각에 입문, 해마다 ‘나무야 놀자展’을 개최, 공무원서각회와 일반인들의 서각예술 저변화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서각인이다.

고 작가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에 감사하고 사랑이 넘쳐나는 마음을 표현해드리고 싶었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며 이웃과 함께 동행하는 (사)이웃과 함께하고 싶어 작품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2020년 새해 새아침에 가슴이 벅차며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소중한 기부문화를 더욱 정착시킬 수 있는 기회와 사랑이 가득한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다짐을 밝혔다.

한편 (사)이웃은 지난 2018년 3월 30여명이 ‘행복한 이웃 함께하는 우리’의 슬로건으로 출범하여 현재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연탄 및 난방유 지원, 물품후원, 긴급지원, 한부모자녀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 수혜자와 함께 사진촬영 안하기 캠페인 등 약 1억6000여만원의 활발한 이웃사랑과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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