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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림, 피톤치드 농도 전국 최고
신강원 힐링산림관광의 근거 마련
2020년 01월 01일 (수) 22:02:40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전국 피톤치드 발생 현황.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산림의 피톤치드 농도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전국 최초로 피톤치드 농도분포도(MAP)를 작성(개발)한 결과, 강원도의 피톤치드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강원산림의 최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 시군의 피톤치드 농도는 홍천, 인제, 평창, 삼척, 정선, 영월, 강릉이 800 ng/Sm3 (132 pptv)이상의 높은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숲길의 임상분포와 기상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강원도의 경우 산림면적이 전국의 22%를 차지하고, 면적의 82%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항목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가 부족했다.

이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강원산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항목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강원지방기상청과 손을 맞잡고 강원산림의 피톤치드(Monoterpene) 발생에 대한 연구ㆍ협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전국 피톤치드 농도 분포도를 작성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강원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2016~2018년도에 ‘강원도 산악기상기후 특징연구 Ⅰ, Ⅱ, Ⅲ’를 통해 도내 주요 산림지역의 피톤치드 농도와 기상 및 환경인자간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했다.

마침내 2019년도에는 ‘강원도 산림휴양 기상서비스 개발’을 통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심도 있게 고찰하고 현장 조사자료와 비교·검증단계를 거쳐 기상인자 변화에 따른 피톤치드 농도 모델식을 개발했다.

피톤치드 농도의 기준식은 임상별로 실측된 피톤치드 농도와 기상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개발됐다. 기준식에 사용된 피톤치드 농도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2회/월 춘천 인근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서 측정한 자료를 사용했다.

현장에서 측정된 피톤치드 농도는 전처리과정과 GC/MSD 분석을 거쳐 농도로 환산했다. 기상인자로는 동시간대 현장 측정한 온도, 습도, 풍속 등을 고려했다. 온도와 습도는 피톤치드 농도와 양의 상관이었고 풍속의 경우 음의 상관이었다.

피톤치드의 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임상도는 임업통계연보(2015)에 제시된 임목축적도의 자료를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혼효림 3가지 임목축적비로 나눠 각각의 기준식을 적용했다.

더불어 피톤치드 연변화 농도 경향에 기여하는 인자로서 계절 변화에 따른 식물의 옆면적지수(Leaf Area Index; LAI)를 고려하여 피톤치드 MAP을 작성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전국 피톤치드 농도 분포도를 작성한 이 자료는 강원산림의 가치제고를 위한 신강원 힐링산림관광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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