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개 대회, 레슬링 등 6개 종목 전지훈련 확정

▲ 인제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90억원 이상의 직ㆍ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90억원 이상의 직ㆍ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40개의 전국단위대회와 20개의 도 단위 체육대회 등 모두 60개의 대회를 유치하였으며, 레슬링, 검도, 탁구 등 8개 종목 80여 전지훈련 팀 유치 등 모두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5만 여명의 선수단이 인제군을 방문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15년도에 17억원, 16년도에는 54억원, 17년도에는 67억원, 18년도에는 80억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스포츠관광상품의 개발과 지역경제 도움이 되는 규모와 경제성이 높은 도 단위 이상 60개 이상의 대회와 130개 팀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현재 도 단위 이상 50개 대회, 배구, 레슬링, 검도, 탁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의 전지훈련을 확정한 상태다.

또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 기린면 국민체육센터, 서화면 평화체육관, 상남면 라이딩센터 등 건립공사가 내년부터 착공 될 예정으로 각 지역별로 스포츠마케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며 전국 제일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부터 처음으로 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해 지역을 찾은 선수단 및 관계자, 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관내 숙박시설의 침구류 세탁을 지원하며 청결한 인제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가선수들에게 제공해 스포츠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이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내년 100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파급효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지역 상경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