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양구군 동면 팔랑1리 마을회관

▲ 용도구역도.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 현판식이 30일 오전 9시 양구군 동면 팔랑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와 조돈준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구군을 비롯한 철원ㆍ화천ㆍ인제ㆍ고성 등 5개 군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5개 군에 걸쳐 총 18만2815㏊에 달하며, 전체면적 중에서 핵심구역은 5만0671㏊, 완충구역은 5만3256㏊, 협력(전이)구역은 7만8888㏊다.

이 가운데 양구군은 전체면적의 약 18.5%가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 다양성의 보전가치가 뛰어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벌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유네스코 MAB의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인정한 국제보호지역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에서 124개국 701곳이 지정돼있으며, 한국에는 설악산 등 8개소, 북한에는 금강산 등 5개소가 지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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