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4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정선군 시가지 일원에서 개막 행사의 하나인 정선아리랑제 ‘아라리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올해 강원도 대표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에 이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년~2021년 문화관광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ㆍ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보존 경창ㆍ경연ㆍ공연 외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한 국제교류 행사 등 민속축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야간경관 조성, 행사장 인프라 구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는 평화기원 길놀이 행사를 비롯한 축제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들이 있기에 정선아리랑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시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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