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원통농공단지 부근 5500㎡에 조성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어려운 이웃 또는 국가 유공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65호 조성을 위해 내년 2월 LH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3월까지 공공주택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통농공단지와 앞으로 조성될 북면 복합커뮤니티 센터 부근에 5500㎡ 부지을 조성하여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국민임대주택 20호, 영구임대주택 20호, 행복 임대주택 25호를 오는 2022년 12월까지 조성 완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지난 8월 7일 2019년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일 선정돼 LH공사 91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34억원을 투입해 공사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장, 위안부 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노인,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 월 평균소득이 도시 근로자의 50%인자, 다자녀가구, 기타 인제군수가 필요로 하는 계층 등 모두 11개 부문이다.

인제군은 부근의 원통전통시장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마을 조성과 웰빙과 문화가 있는 하늘내린 문화거리 조성과 연계하고 원통 농공단지 부근이라는 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사업과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 지역 도심이 계획적으로 성장하지 못해 이를 조정해서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민선7기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서 자연 속에 아름다운 도심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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