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링크컴퍼니앤서울과 겨울축제 최초로 운영키로

▲ 글로벌 축제인 ‘2020 화천 산천어축제’가 반려견 투어상품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축제’ 2020 화천 산천어축제가 반려견 투어상품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군과 펫 축제 기획 전문기업인 ‘(주)링크컴퍼니 앤 서울’ 측은 내년 1월4일 개막하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에 국내 겨울축제 최초로 반려견 투어를 도입해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천군은 축제 수요층을 다변화하고, (주)링크컴퍼니 앤 서울 측은 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일거에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19년 현재 국내 반려견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천군은 반려견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지역별 반려견 투어 전용 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또 축제장을 찾은 견주와 견공들을 위한 별도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심한 관리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견주와 견공들을 위해 간식증정, 포토존 운영, 반려견 교육 특강 등 다채로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축제장을 가고 싶어도 애견을 남겨두는 문제로 망설였던 애견 애호가들에게는 이번 협약이 반갑기만 하다.

가족같은 애견 걱정 없이 마음놓고 겨울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견공들이 즐겁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견주들이 마음 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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