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지난 19일 오후 양구군수실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가표준시보국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국가표준시보국 시설 양구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군수실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가표준시보국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구군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가표준시보국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표준시보국 건립과 관련된 제반 행정사항과 민ㆍ군ㆍ연ㆍ관이 상생 발전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장파(Long-wave)를 이용한 대한민국 표준시각을 보급하는 국가표준시보국은 한반도 전역 시각 동기망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북 평화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국토정중앙 양구에 있어 국가표준시보국 설치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배재성 경영기획부장, 최대우 경영기획부 기획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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