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올 한 해 동안 산림자원분야(숲가꾸기,조림,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해 연간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산림을 가꾸기 위한 숲가꾸기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하여 1160ha을 추진하였고, 조림사업에 32억 원을 투입하여 438ha를 추진하여 다양한 산림 기능증진 및 아름다운 산림경관 조성에 힘썼다.

특히, 지난 3월 초부터 실시한 공공산림가꾸기에 45명의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사업지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쳐 저소득층에게 50t(가구당 2t)의 땔감을 전달했다.

또 주민들의 생활을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생활권 정비에 5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115건의 피해목 신고처리를 받아 주택 위험목 약 1100여그루를 제거하였고, 주요 등산로 정비와 도로변 덩굴제거, 하천변 및 공공시설 정비에 총60ha를 추진했다.

김철수 평창군 산림과장은 “2020년에도 산림자원분야에서 총 5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관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더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창출과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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