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자작나무 숲.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인제 자작나무 숲’이 갈대군락지 복원 등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산림관광 명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인제 자작나무숲 일원 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자작나무숲과 연계 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자원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주변지역이 활성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원대리 일원 자연습지를 포함해 자연자원인 갈대군락지를 복원해 새로운 관광시설을 갖추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주변 관광자원인 자작나무숲과의 연계를 강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원대리 일원에 자연, 공공문화, 레포츠, 지역관광 등 주변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시설과 볼거리, 방문객 편의 시설 등을 중ㆍ장기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 자작나무 숲 일원에는 숲 정비, 트래킹 코스 확장, 체험 및 편의시설, 체류관광 등 크게 4가지 조성방향을 토대로 용역이 진행 중으로, 군은 내년 2월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일원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이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 중 인제 자작나무숲 입구 제3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주변지역 기반시설 확충공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명품 숲으로 자작나무 숲 뿐 아니라 주변 자원인 갈대군락지 복원 등 새로운 관광시설을 갖춰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는 ‘전국제일의 산림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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