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020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지원 사업을 내년 1월 10일 까지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폐광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고용창출 등 경제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지원 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올해 총 134억 규모로 융자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체산업 융자지원 사업은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장기 저리로 시중은행을 통해 대리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업종은 제조업, 석탄 이외의 광업,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산업이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또는 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 폐광진흥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 지원대상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입주하는 기업이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기타 관련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광해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석탄산업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의 침체된 지역경기가 대체산업 융자지원을 통해 되살아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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