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고원 관광도시 실현 모색

▲ 강원 정선군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이후 관광객들과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전국 각지 마을주민 등 선진지 견학단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읍번영회(회장 한우영)와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고한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한읍 비젼 2030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대토론회는 고한읍 미래비젼 방향제시를 위한 읍단위 최초의 주민 대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한읍을 전국 최고의 고원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주민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고한지역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비젼보고와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운영보고,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한 주민 행동 이슈보고 등 정보공유 확대 차원의 보고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한읍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함백산 야생화축제의 경제적 가치 활성화 방안과 골목길 정원박람회 지속발전 방안 만들기 등에 대해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및 실천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과 같이 주민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제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는 지역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영 고한읍 번영회장은 “지역에서 잘 만들어진 계획을 뒷받침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중요한 만큼 이번 주민 대토론회가 향후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과 전국 최고의 고원 관광도시로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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