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키워나갈 청소년 수련시설 열린공간인 ‘아리하랑’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을 12월 준공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사고, 건전한 육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및 여가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했다.

‘아리하랑’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은 총 94억 6400만원을 들여 정선읍 북실리 764-1번지 일원에 부지 2,644㎡, 연면적 2,81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 수련관 주요 시설은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북카페, 제과제빵, 바리스타실, 다용도 독서실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인재육성 아카데미를 비롯한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8개의 교육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오는 11일 ‘아리하랑’ 정선군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꿈을 키워가며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청소년 활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선군 청소년수련관 명칭인 ‘아리하랑’은 정선군청소년문화의집 참여 청소년 30명이 아이디어 모집 및 회의를 거쳐 선정한 명칭이다.

‘아리하랑’은 아리랑의 ‘아리’와 ‘함께사는 세상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라는 순우리말인 ‘하랑’을 합성한 것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의 청소년들이 함께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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