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시설관리공단 별마로천문대 ‘하이브리드 성좌투영기’.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을용)은 지난 9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12억원을 들여 해발 800m 별마로천문대 천체투영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정상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지하 1층 천체투영실의 ‘가상별자리 체험’ 프로그램은 아날로그(광학식)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하이브리드(광학식+디지털)식으로 새롭게 교체됨에 따라 디지털 영상 상영, 선명하고 다양한 항성(별), 행성∙, 성단, 성운 구현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국내 최고의 시스템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백도환 천문대운영팀장은 “현재 전국의 천문대 대부분이 디지털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상물 상영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별마로천문대 하이브리드 성좌투영기 장비 교체로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좀 더 현실적이고, 심도 높은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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