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산림 디자인 프로젝트’ 일환

▲ 3일 강원 태백시 원동마을회관에서 강원도 제1호로 조성된 ‘기업참여 미래 숲’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3일 태백시 원동마을회관에서 정경수 강원도 산림소득과장, 홍동표 한국동서발전(주) 재생에너지처장, 오태석 강원도경제진흥원 본부장, 이찬영 태백 원동마을 통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제1호로 조성된 ‘기업참여 미래 숲’ 준공식을 갖고 현판 제막식, 숲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한 ‘태백 원동마을 기업참여 미래 숲’은 ‘강원도 스마트 산림 디자인 프로젝트’의 세부 실행계획 일환으로 강원도는 행정ㆍ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비용을 부담하며, 태백 원동마을은 미래 숲 조성지에 대한 조성부지 제공과 유지ㆍ관리를 담당하는 민ㆍ관 공동투자 모델이다.

‘태백 원동마을 기업참여 미래 숲’은 성황 숲 1개소, 도로변 경관 가로수, 마을회관 내 휴게공간 등을 새롭게 꾸며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숲으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강원도는 미래 숲 조성비용을 부담하는 기업(한국동서발전)에게 미래 숲 명칭 부여, 상징물 설치 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경수 강원도 산림소득과장은 “지역 향토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기업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참여 미래 숲을 매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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