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0여 개국 대표 여대생들 참가 ‘평화의 기량’ 겨뤄

▲ ‘제 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가 3일부터 18일까지 15일 동안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자료사진)
【참뉴스】정광섭 기자 = 지성과 미모를 갖춘 전 세계 여대생들의 축제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세계 60여 개국 여대생 대표들이 자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제 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가 3일부터 18일까지 15일 동안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와 ‘제주국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국가, 인종, 언어, 문화, 종교 그리고 장애 여부 등 그 어떤 차별이나 편견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본 대회에서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로서의 능력을 점검하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어 선발한다.

이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대학생 대표들은 비록 인종, 언어, 문화 등이 각각 다르지만 평화봉사사절단 및 봉사단이라는 일관된 자부심과 공통분모를 가지고, 향후 인류의 안전과 번영, 세계평화를 위해 적극 봉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단 세계 조직위원회 이승민 의장과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상겔리아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및 각국 대사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 등 모두 18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또 제주국제대학교 강철준 총장이 유치위원장을 맡아 이 대회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레보 리조트 호텔에서 전 참가자들이 3일 합숙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인 18일 본 대회까지 다음과 같은 주요 일정을 보내게 된다.

△ 제주 4.3추모비 참배 및 기자회견, 환영의 밤(9일) △ 인서트 사진 촬영(10일) △ 평화포럼 및 환경포럼(11일) △ 봉사활동 및 1차 제주도 문화탐방(12일) △ 경제포럼 및 양성평등포럼(13일) △ 예비심사(14일) △ 2차 제주 문화 탐방(15일) △ 본 행사 리허설(16일) △ 예의동방 교육 및 WMU 패션 런칭기념 런어웨이 무대(17일) △ 본 대회(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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