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겨울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나 차상위 계층 아동,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인 아동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집중 신청을 받아 신규 신청자에 대한 적합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기존 대상자에 대해서는 적합여부 재판정을 통해 급식지원 계속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지원 대상자 중 부적합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반드시 보호자 상담 및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양육환경 등을 재확인, 급식 지원이 필요함에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방학 중 급식 이외에도 도시락, 밑반찬, 단체급식 형태의 매일 급식과 학기 중 토ㆍ일ㆍ공휴일 부식을 제공하는 주말 급식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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