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질공원해설사 전국경연대회(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제3회 강원도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영월 탑스텐 동강리조트 및 영월군 지질공원 명소에서 열린다.

지질공원해설사에 대한 지역형 맞춤교육으로 역량강화, 상호교류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이번 대회는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영월군의회 의장, 이덕하 강원도 녹색국장, 도내 지질공원 해설사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질해설 경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튿날인 3일에는 선돌,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영월 내 주요 지질명소를 방문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영월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생대 퇴적암류를 보여주는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하천지형 및 카르스트지형이 발달해 학술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관광 상품의 개발을 통해 영월의 지질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월군은 어라연, 한반도지형, 선돌, 요선암 돌개구멍, 장릉 물무리골 생태습지, 청령포, 스트로마톨라이트, 고씨굴 등 8곳이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12월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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