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발전기금재단, 1000만원 전달

▲ 27일 오전 강원대학교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김헌영 총장이 재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이사장 김헌영)은 27일 오전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소ㆍ나ㆍ기 바자회’ 수익금 1000만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헌영 총장은 재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발전기금재단이 지난 9월 ‘2019 백령 대동제’ 축제기간 동안 운영한 ‘2019 소나기-소중한 당신의 나눔이 기부가 됩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시민들이 기증한 스포츠레저, 의류, 잡화 등 800여점과 향토기업 ‘MS마트’를 비롯해 학내 창업기업, 산학공동 기업체가 후원한 700여점의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홍영숙 (주)세종건설 대표와 남편 이동호 (주)세종건설 감사(화학과 79학번)는 바자회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과 시민들의 사랑이 담겨있는 뜻깊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주민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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