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추억;MEMORIES’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한림합창단은 캠퍼스 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김중수 총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봄 창단했다.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한림대 재학생들이 입단해 활동하는 학교 예술사절단으로 현재 수강신청을 통한 교과목 연계 참가자와 취미활동을 위한 비교과 참여자가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다. 교수, 직원 등 한림대 구성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정기공연에 이어 올해에는 개교기념식 행사 참여와 제17회 춘천시민의 날 행사의 시민대합창에도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병훈 교수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추억;MEMORIES’이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재학생 95명의 합창단원이‘아기공룡 둘리’,‘달려라 하니’,‘개구리 왕눈이’,‘추억의 팝 메들리’,‘이등평의 편지’, ‘님과 함께’등 지난 추억속의 노래들로 아마추어 합창단의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가 꾸며진다.

또 소프라노 이윤숙의 특별무대에는 ‘눈’, ‘You raise me up’이란 노래로 매력적인 음색을 전한다.

창단 때부터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박병훈 교수는 “다양한 학과, 전공 학생들이 매주 세 시간씩 정기모임을 통해 틈틈이 발성과 합창연습을 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해 왔다”며 “추억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으로 청중과의 정감 있는 교감을 나누고, 캠퍼스와 지역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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