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ㆍ1만세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항일민족문학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강원 인제에서 개최된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3ㆍ1만세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항일민족문학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강원 인제에서 개최된다.

동국대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은 3ㆍ1만세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 후원을 받아 ‘항일민족문학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항일민족학콘서트’는 제1부로 만해문학박물관‘님의 침묵 문예학당-시극아카데미’회원들이 지난 1년 간 준비한 ‘풍난화 매운 향기 당신에게 비할 손가-만해와 동주’ 시극(詩劇) 작품 발표회와 만해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 시낭송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어 제2부 ‘만해문학아카데미-항일민족문학을 다시 읽다’는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 초청 문학 강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등 항일민족시인들의 올곧은 삶과 문학을 주제로 문학콘서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만해문학관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과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삶을 주제로 한 시극 ‘풍난화 매운 향기 당신에게 비할 손가’를 관내 학교와 군부대 등에 무료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청소년과 군장병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정체성 확립을 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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