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25일 영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영월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목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잘사는 웰빙영월’ 실현을 통한 ‘군민 행복시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생계를 넘어 문화를 누리며 ‘모두가 잘사는 웰빙영월’ 실현을 통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25일 제261회 영월군의회 정례회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희망과 긍정, 창조와 신뢰의 마음가짐으로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높은 단계로의 발전을 지속적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이날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 실현을 위해 안정된 지역경제, 따뜻한 생활복지, 활기찬 농업농촌, 특화된 문화관광, 창조적 봉사행정을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민선7기 군정에서 지향하는 ‘살기 좋은 영월’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군민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불편하지 않아야 하고 군민들에게 군정시책을 통해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 25일 강원 영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영월군의회 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특히 최 군수는 “강원도 최초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 되도록 함으로써 튼실한 지역경제 기반이 조기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편성된 새해 예산은 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꿈꾸는 ‘살기좋은 영월’을 기필코 이루는데 힘을 한 곳으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영월군은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7% 증가한 4,18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영월군의회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 제ㆍ개정안을 심의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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