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금융기관 7개 기관과 영월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 오프라인 충전소 협약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발행되는 영월별빛고운 카드 발행과 관련해 온라인 외 오프라인 상에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영월별빛고운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영월군과 지역 금융기관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한마음으로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오프라인 충전소로는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영월군청 출장소 포함), 영월농협, 한반도농협,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영월산림조합, MG 영월새마을금고, 영월신협(주천지점 포함) 총 7개 기관으로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영월지역화폐 오픈일은 오는 30일이며 지역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할 수 있고 발급방법은 온라인상으론 ‘그리고’앱 설치 후 카드 신청을 하거나 협약 체결된 영월 군 내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지역 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행산업, 유흥주점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영월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캐시백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캐시백 인센티브는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결제 시마다 결제액의 6~10%를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돌려받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 편의를 위해 이번 현장 판매처 확대에 협조해 준 지역 내 금융기관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앱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중장년층 군민들이 보다 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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