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화암동굴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승격되고 쥐라기 역암이 천연기념물로 추가 지정되는 등 문화재 보존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향토문화 유적을 활용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애산리 산성 일원 2개 코스 8km의 등산로를 개설했으나 성벽 복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활용도가 미흡했었다.

군은 축조 시기가 신라말에서 고려초로 추정되는 정선읍 애산리 산176번지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애산산성을 2020년에 기본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에 걸쳐 10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성의 규모는 길이 90m 폭 2.5m이다.

애산산성은 정선읍에 가장 가까운 곳에 소재하면서도 주민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해 산성의 가치가 희석되어 활용도가 미흡했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유적지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아라리촌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향후 향토 문화관광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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