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새마을금고 5000장 등 기부 줄이어

▲ 지난 20일 오후 (사)이웃 회의실에서 OB맥주(주)춘천지점(지점장 류동기)이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 박학천(왼쪽) 이사장에게 연탄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이웃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의 한 자생봉사단체인 (사)이웃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사)이웃에 따르면 지난 20일 MG홍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생호)가 5000장의 연탄을 홍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또 홍천군의사회 2000장, 미광사(대표 김광회) 1000장, 홍천가든(대표 김영대) 1000장, 춘천한방병원(원장 천성준) 1000장, 홍천종합약국(약사 김창호) 500장, 엄정순씨 30만원, OB맥주(주)춘천지점(지점장 류동기) 100만원, 청해수산(대표 문명숙) 100만원, 이건약품(대표이사 김희두) 100만원 등 각계와 회원들의 온정이 답지되고 있다.

(사)이웃은 자발적 홍천연탄은행의 역할을 담당하며 2019년에만 회원들의 회비로 3만2000여장의 연탄을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계절 배달하는 등 올해에만 7100여만원 상당의 난방유 지원, 생활필수품과 물품후원, 주거환경개선, 한부모 장학금, 긴급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사)이웃은 지난 1월말과 11월 2만장의 연탄을 홍천군청에 기탁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긴급 사례관리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매월 회원들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각계의 따뜻한 관심과 (사)이웃 230여명 회원들의 열정적인 동참 및 후원으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오는 12월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행하고 나눔하는 송년 연탄 후원의 밤에도 더 큰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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