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과 청소년집 함께 새 단장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인제문화관이 신축공사를 마치고 4년 만에 22일 준공식을 갖는다.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문화복지 복합건물은 32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및 옥상층을 갖춘 연면적 3945.9㎡이다.

이 가운데 문화관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130.16㎡를 포함해 2623.36㎡의 연면적에 지하1층에는 밴드연습실과 락 연습실을, 지상 1층에는 영상미디어센터ㆍ전시실ㆍ향토자료실을, 2층에는 향토문화사랑방ㆍ다향ㆍ사무국ㆍ원장실ㆍ동아리실ㆍ공연장을, 3층은 서예수목화실ㆍ서고ㆍ향토사연구실ㆍ소리마당 등을 각각 갖추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1322.52㎡의 연면적에 지하1층에는 각종 스튜디오와 물품보관실을, 지상 1층에는 컴퓨터실ㆍ물품보관실을 2층에는 멀티실ㆍ강의실ㆍ사무실ㆍ회의실ㆍ물품보관실을, 3층에는 나래터ㆍ누리터ㆍ도담터ㆍ라온터ㆍ요리터 등을 각각 갖추고 있다.

문화관과 청소년집 모두 옥상층에는 하늘 정원을 설치해 이용객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각종 문화행사 수요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문화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활동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춤으로 향후 인제군 문화 창달의 실효성과 지속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그에 상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문화관은 당초 NH농협 인제군지부 옆에 있었으나 안전진단 결과 위험한 것으로 판명돼 지난 2015년 6월 철거하고 난 후 5년 만에 이전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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