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나눔 캠페인’(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2억 7,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모금액의 290%인 8억여 원을 배분받아 저소득가구의 긴급지원, 가정위탁아동,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강원’이란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및 기관ㆍ단체는 정선군청 복지과와 9개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별 사랑의 계좌 및 ARS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모금 참여도 가능하다.

성금 및 물품 기부에 동참한 개인과 사업체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일 순회모금 캠페인은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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