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0일 파인포레스트 회의실에서 ‘정선군의 미래학교 길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정선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지역별 여건에 기반한 작은학교 활성화 대안 모색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20일 파인포레스트 회의실에서 ‘정선군의 미래학교 길찾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선군청, 정선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강원교육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주민이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해 마을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선군 지역별 여건에 기반한 작은학교 활성화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교육복지재단 나흥주 이사장의 개회사와 최승준 정선군수, 김태순 정선교육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동수 강원교육복지재단 작은학교미래교육협의회 회장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6명의 패널이 참석한 이야기마당과 토론시간은 정선군에서 작은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학교의 대안을 찾아보는 계기가 됐다.
▲ ‘정선군의 미래학교 길찾기’라는 정선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20일 파인포레스트 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김태순 정선교육장, 강원교육복지재단 나흥주 이사장, 김동수 작은학교미래교육협의회장, 패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의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대상인 학생 수 100명 이하의 정선군 내 초ㆍ중학교는 총 20교(초 13교, 중 7교)로 학교 전체의 약 80%에 해당돼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활성화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사는 “나는 정선의 작은학교 선생님’ 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어린이들과 함께 삶을 만들어 가는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순 교육장은 “작은학교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작은학교에서 근무하는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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