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ㆍ면 5곳에서 2019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를 매입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27일까지 2019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ㆍ면 5곳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2개 품종을 2019년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40kg 기준으로 19,200포 768t을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19일과 21일 임계면을 시작으로 20일ㆍ22일ㆍ27 북평면, 25일ㆍ26일 화암면, 26일 여량면에서 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시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며 우선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당초 수요량 대비 75% 정도였으나 최종 확인결과 산지 쌀값 상승으로 인한 개인별 판매, 벼재배 면적 감소,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인 768t에 못미쳐 사실상 100%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미곡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공공비축 미곡 운반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 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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