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9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고씨동굴 일원에서 영월군, 숲사랑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행문화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영월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지난 19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고씨동굴 일원에서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행문화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영월국유림관리소, 영월군, 숲사랑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 불법 소각행위 금지, 화목보일러 불씨 취급 요령,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산행 안전수칙 준수, 지정 등산로 이용 등 관광객 대상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태화산 등산로 주변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산불발생이 주택화재로 인한 산불이 급증하고 있어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활용해 농ㆍ산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 입산통제 구역에 무단입산, 산림 내 취사행위 등 위법행위 현장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할 방침이다.

서은경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화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 산행 안전수칙 준수 등 건전한 산행문화개선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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