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은 어린이들의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는 만큼 철저한 소독과 살균이 꼭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어린이집 장난감 소독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10월부터 장난감 소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태백지역 내에는 장난감 소독 전문업체가 없어 인근 영주시 지역자활센터의 장난감 소독 사업단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각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원아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에 고온 스팀 소독과 자외선 램프 살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 소독으로 감기 등 각종 전염성 질환 감염 위험이 줄어들면서 어린이집 교사와 이용 원아의 부모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분기별 1회씩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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