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준공식이 현지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9일 신동읍 조동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하고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진료를 담당했던 조동보건진료소는 지난 2007년 함백출장소 옆에 건립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방문자수에 비해 진료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도로면과 연접하고 있어 진료에 많은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국ㆍ도비보조사업 공모 신청으로 이전ㆍ신축을 추진하고 지난 5월 착공해 10월 31일 준공했다

조동보건진료소는 신동읍 조동리 216-1번지 일원에 연면적 149㎡의 철근콘크리트조 1층 건물로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만성질환이 많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진료공간과 넓어진 주차장 및 휴게공간을 구성 배치함으로써 각종 건강증진사업 및 집단보건교육 등 지속적인 보건사업 운영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으로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원하는 보건욕구 충족과 의료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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