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지역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10년 만에 ‘인제군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며 지역주도형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지역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당초 인제군 지역혁신협의회는 2004년에 창립되어 2009년까지 마을리더교육 및 신활력 사업 등 지역혁신사업을 주도하였고, 그 결과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모범사례로써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2009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개정으로 지역혁신협의회 설치근거가 없어져 지속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9월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설치근거가 마련되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의장 선출, 특강,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 현안사항 및 향후 활동방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전만호 인제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인제군 지역혁신협의회는 군 공무원, 군의원, 도내 강원연구원 등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9명으로 구성됐다”며 “이번 협의회는 각 분야별 역량 있는 위원들이 총 집결해 향후 지역혁신 발전 등 중요 사항 추진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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