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감성의 계절 가을과 어울리는 감동이 넘치는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을 즐기며 감성 충전 기회제공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와 고한 시네마에서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를 진행한다.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는 가을을 닮은 영화를 만나는 시간으로 국내ㆍ외에서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은 작품이지만 평소 지역에서 만날 수 없었던 성장, 역사, 평등, 가족, 사랑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동안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와 고한 시네마에서는 세계 유수 영화제 25관왕의 화제작 ‘벌새’부터 위안부 이슈를 날카롭게 다룬 다큐멘터리 ‘주전장’, 평등을 위한 세기의 재판을 다룬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등 8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 강원 정선군 ‘고한 시네마’(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화 예매방법은 전화예매 및 현장예매가 가능하고 상영되는 영화 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작은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선군민들의 문화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선군 작은영화관은 올해 10월 현재 아리아리 정선시네마가 14만 5천명, 고한시네마가 2만 6천명의 누적관람객을 기록하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사랑방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가 마련된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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