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ㆍ사방시설 전국대회 2연패 달성

▲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은 지난 12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백두대간 고산 생태임도라는 테마로 임도 시행 시 발생하는 절성토 구간을 현장에서 채취한 자원을 이용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녹화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은 지난 12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림경영관리 기반시설로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해 시공하고 재해안전성을 높인 우수한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임도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임도사업을 추진한 26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6곳을 선정했으며 2차 현장심사를 통해 11곳을 선정한 후 최종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이 임도 시행 시 발생하는 절성토 구간을 현장에서 채취한 자원을 이용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녹화한 백두대간 고산 생태임도. (사진=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 제공)
동부지원에서‘대상’을 수상한 임도는 백두대간 고산 생태임도라는 테마로 임도 시행 시 발생하는 절성토 구간을 현장에서 채취한 자원을 이용해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으로 녹화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비탈면의 풍화토구간 정사울타리공법 응용 적용, 조기 녹화 성공, 절토사면 습지구간 버드나무 바자얽기 보호공 설치 및 현장 식생 도입 등 임도를 활용한 산림경영과 휴양테마 임도로써의 기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과학연구원 심진규 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군에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임도시공의 모델화를 추진하고 임도를 활용한 다양한 산림레포츠 등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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