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가 주관한 도시민 김장축제 및 우수 농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인천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신선하고 안전한 건강한 먹거리인 고랭지채소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도시민 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안산시 성포예술공원과 17일부터 1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청정 정선에서 자란 고랭지채소를 이용한 ‘도시민 김장축제’와 농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

정선군농업인회의소(회장 전용표)와 한농연정선군연합회(회장 심재룡)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생산되는 고랭지배추와 최고의 양념 재료를 현장에서 도시민들이 1,800상자(23,400Kg) 분량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가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특별행사로 안산시 성포예술공원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 약 1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김장체험(300K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는 기관ㆍ단체장 및 이북5도민 회원 약 50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해 고랭지채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120상자(1,2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 행사장에서는 메밀국죽, 호박죽, 한방약초차 등 정선의 전통음식의 맛을 선보이며, 농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맛과 식감이 뛰어난 정선사과를 비롯해 황기, 더덕, 곤드레나물 등 우수한 정선의 농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마련한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 김장축제를 통해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정선의 고랭지채소와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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