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준(뒤쪽 가운데) 강원 정선군수가 13일 정선군 고한읍종합복지회관에서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2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활기찬 노후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숙)가 주최하고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영표)이 주관한 제2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13일 고한읍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어르신 보드게임대회는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게임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및 우울증 예방은 물론 경로당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고한읍행정복지센터는 보드게임 확산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보드게임 연구회를 결성하고 고한읍 경로대학에서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9월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보드게임교실’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13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종합복지회관에서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2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이번 대회는 퍼즐 맞추기, 보드게임 3종, 한궁 등 5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경로당별로 열띤 응원전과 함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고한봉사회(회장 이은주)에서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식식사를 대접했으며 정암사(주지 천웅)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품 및 선물 등을 나누어 주었다.

오현숙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보드게임대회가 경로당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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