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저감사업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수도권 지역에 5등급 노후경유차량 진입 시 12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을 11월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당장 조기폐차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경유차량의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가 신청 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 대상은 5등급의 노후 경유차량으로 영월군에 등록되어 있으며 6개월 이상 본인소유의 차량으로서 운행가능 차량이 대상이다.

군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괄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차량노후도 및 수도권 지역에 진입해야 하는 생계형차량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저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2020년 미세먼지 저감예산을 국비 6억원 포함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 외 11개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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