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소방서.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는 13일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이 늘면서 과열과 누전 등으로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 가정에서 따뜻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는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사항들을 실천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우선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나 전열부 주위 피복이 벗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먼지가 껴 있다면 충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전기매트의 전원을 꺼야 함에도 귀가 후 온기를 위해 저온으로 장시간 켜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기매트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항상 꺼놓고 외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전기장판 등 전열매트는 접어서 보관하면 내부에 있는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접어서 보관하면 안된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최근 기온이 쌀쌀해져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위 사항들을 실천하는 등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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