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행사주관사 CBSI와 업무협약 체결

▲ 인제군과 CBSi는 12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 대학가요제’ 인제잔디구장 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젊은 지성들의 한마당 노래축제인 대학가요제가 내년 강원 인제지역에서 열릴 전망이다.

인제군은 행사주관사인 CBSi와 12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 대학가요제’ 인제잔디구장 유치협약을 체결하고 성공개최를 통해 평화지역 전국 인지도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로써 인제군은 2020 대학가요제 성공을 위해 행사장소 제공 및 홍보협조 등 지원할 방침이며 CBSi는 인제군 홍보, 신청 접수 등 전반적인 준비와 운영을 담당하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상기 인제군수는 “세속에 물들지 않고 투명한 정신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표상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고 있는 인제군의 이미지는 매우 유사하다”며 “2020 대학가요제를 통해 인제군의 문화적 역량이 보다 많은 국민들을 감동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가요제는 샌드페블즈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불후의 명곡 ‘나 어떡해’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제1회 가요제가 지난 77년 개최돼 지난 2012년 제36회 가요제를 끝으로 문을 닫은 후 지난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제37회 대회로 부활했다.

제37회 대학가요제는 전국 대학에서 300여팀이 예선에 참여해 본선 15개 팀이 각축한 결과 펄션의 ‘너만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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