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가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일원에 조성한 ‘소담숲’. (사진=영월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오는 13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소담숲’ 일원에서 조성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세경대학교와 소담숲 내에서 주요 내빈 기념사, 축사 및 기념식수, 전망대 현판제막, 소담숲길 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담숲은 올해 3월 설계를 시작으로 11월에 준공했으며 숲길 1,729m, 소나무 외 16개 수종 8,402주 식재, 안전로프 및 그네 의자,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특히 소담숲 전 구간을 미리 체험하고 숲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VR 프로그램을 제공해 숲을 탐방하는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도시숲 조성 준공식은 영월읍 하송리 일원에 조성한 ‘소담숲’을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과 단체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소담숲이 날로 악화되어 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여름철 폭염 완화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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