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쌀값 및 밭작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 불리지역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쌀ㆍ밭ㆍ조건불리지역 직불금 26억 4,400만원을 5,196농가(5,352ha)에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쌀 고정직불금은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 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 이상,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전년도 기준으로 3,700만 원 미만인 경우 지급대상 농지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 결과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요건을 충족한 농지에 대해 직불금이 지급된다.

쌀 고정직불금 지급 단가는 ha당 진흥 107만 6천 원, 비진흥 80만 7천 원이며 군은 1,034농가(736ha)에 7억 4,000만원을 지급했다.

밭농업 직불금은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진흥 70만 2,000원, 비진흥 52만 7,000원의 단가로 2,277농가(1,666ha)에 9억 4,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1,885농가(2,950ha)에 9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농업경영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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