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가운데) 강원 영월군수가 주천면사무소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창조적 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차리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한데 이어 민원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월읍사무소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창조적 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군수실은 고충상담, 민원상담, 정책제안 등 주민 의견을 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9개 읍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현장 소통 시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군은 생활불편, 주민 간 갈등민원 등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지적, 측량, 법률, 세무 및 공유재산 상담을 운영하고 사업부서 담당 과장들이 함께 참석해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까지 26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각종 민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과 함께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협의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번 영월읍 이동군수실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제시된 의견에 대한 진행상황 및 처리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하고 내년도 이동군수실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이동군수실이 군의 대표적인 소통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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