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현장 헬기 투입 및 실시간 정비 지원

▲ 신원주 항공정비과장이 산불방지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산림항공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지난 7일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장소인 전남 곡성군 도달면에서 올해 산불기간 산림청 헬기의 적기 지원 및 재난 대응의 성과로 신원주 항공정비과장이 산불방지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군ㆍ경ㆍ소방 등을 포함한 국가기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산불기간 동안 헌신한 기관 및 인원에 대하여 상장이 수여됐다.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강원 동해안 지역 동시다발 발생한 산불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었으나, 헬기투입과 현장의 이동 및 야간정비 실시, 관계기관의 협력 등으로 진화역량을 총 동원하여 2일 만에 조기 진화했다.

또 이러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산불진화를 위해서 연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필수로 요구되는 사전 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대점검, 중요부속품 교환, 특별점검 등 연평균 3843건의 정비를 수행했다.

신원주 항공정비과장은 “앞으로도 산불현장에 헬기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안전을 기반으로 사전 정비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자체 연구모임 ‘항공정비 등대’를 중심으로 정비 및 기술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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