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강원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강원대학교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와 상생협력을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대학교와 상생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시는 지난 8월 20일 강원대학교와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워크숍은 협약에 따른 실질적 성과 창출 및 상호 간 교류와 소통,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증진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은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강원대학교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 발표 및 전체 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상생협력 제안 발표에는 지리교육학과 김창완 교수가 ‘태백시의 지리적 환경과 가치방안 제고’를 주제로, 산림대학 최정기 교수가 ‘강원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산생태체험 관광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 7일 강원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강원대학교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와 상생협력을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또한, 환경공학과 김영관 교수는 ‘탄광폐수 정화 및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환경융합학부 오상은 교수는 ‘폐탄광을 활용한 전략 신산업 육성방안’을, 산업디자인과 한기웅 교수는 ‘태백 블랙시티 도시 디자인 전략’을 이어서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환경공학과 임성린 교수의 도시 관련 발표로 제안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강원대학교와의 정보 및 의견교환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과 네트워크 강화의 자리로 이러한 지역현안 및 비전 공유가 지역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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