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에 오는 2021년까지 조상할 100,000㎡ 규모의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사진=평창국유림관리소 제공)
【평창=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감만제)는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에 오는 2021년까지 100,000㎡ 규모의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1차년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총 70,000㎡로 산마늘 재배지 10,000㎡와 더덕 재배지 60,000㎡이며 현재 산마늘 식재는 완료한데 이어 11월 중순부터 울타리와 더덕 종자 파종을 실시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덕거리 주민들은 국유림으로부터 산나물과 잣을 통해 연중 1200만원의 소득을 얻었으며 앞으로 올해 조성한 산마늘 재배지에서 연간 800만원의 추가 소득이 예상돼 총 2천만원의 마을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덕거리 주민들은 재배단지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형 ‘마을기업’ 구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마을기업과 재배단지 운영을 통해 덕거리 주민의 연중 일자리와 소득에도 기여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김만제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더덕과 산마늘의 집약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덕거리마을기업에서 운영함으로써 마을 일자리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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